출산 D-9, 수영강습 마지막(?) 출석
오늘이 출산전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수영! 벌써 38주 5일, 이제 예정일 기준 9일 남았다. 뱃속에서 충분히 뱃골도 키우고 몸도 키워 낳고 싶어서 유도 안 잡고 기다리는 중 오늘은 진짜 레인 맨 뒤에가서 물장구나 쳐야겠다 ㅎ 중간에 있는게 다른 분들에게 정말 민폐가 될 수도 있겠구나싶다. 수영 관련 글을 카페에서 봤는데, 임산부가 수영 강습을 들으면 괜히 발이라도 찰까 불편하다는 내용이었다. ㅜ ㅜ 안 왔으면 좋겠고 자유수영만 했으면 하는 글. 무슨 의미인줄은 알겠으나, 그 논리라면 노약자들은 강습 들으면 안되고 젊고 건강한 사람만 해야한다는 말과는 별반 다를게 없다. 그래도 어쨌든 .. ㅎㅎ 너무 몸도 커지기도 하고 주변사람에게 괜한 불편을 주고 싶지는 않으니 오늘까지만 가야지 ! (오늘은 수친 언니들이랑 밥먹기로 해서 가긴해야함) 주차대기하면서…
아기가 자라는 일상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