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영법

수영의 영법은 "자유형 (Free style)", "배영", "평영", "접영"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디테일하게 나누면 끝이 없겠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이 네 가지 영법이 사용됩니다.

1. 자유형, Free style

자유 "영"이 아니고 "형" 임을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영법들은 이름이 다 영으로 끝나는데 자유형만 영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사실 자유형은 영법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 수영 경영의 한 종목으로,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헤엄치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자유형에서 사용되는 영법은 뭘까요?

1-1. 크롤, Front crawl stroke

수영 영법 중 가장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형 경영에서 사용되는 영법이예요.

수면에 엎드린 채 팔을 교대로 저어 물을 끌어당기며 헤엄치는 영법입니다.

2. 배영, Backstroke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운 자세에서 양팔을 회전시켜 헤엄치는 영법입니다.

처음 배울 때, 굉장히 두렵지만 배우고나면 편한 영법이기도 합니다.

3. 평영, Breaststroke

일명 개구리 수영!

수면과 수평을 이루면서 개구리처럼 양팔과 발을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하는 영법입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비교적 호흡이 편하고 체력 소모가 덜한 영법이기 때문에 장거리 수영에 강점이 있습니다.

4. 접영, Butterfly

양 팔을 동시에 앞으로 뻣어 물을 잡아당겨 위로 솟구치듯 헤엄치는 영법입니다.

엄청난 체력과 근력이 요구되어 처음 배울 때 한팔 접영을 먼저 배우게 됩니다.

헤엄칠 때 물위에 보여지는 모습이 나비 모양과 같아 Butterfly 라고 부릅니다.